Q. 개발자는 정확히 뭐하는 사람이야?

A. 개발자에도 분야가 많지만 일반적으로 개발자라 함은 응용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이다.

예전엔 C언어와 C++ 이 주를 이루었지만 지금은 웹과 안드로이드 어플의 영향으로

JAVA 의 비중이 크게 늘었으며 python 같은 언어도 각광을 받고있다. 

여하튼 근래에 개발자는 웹개발자란 의미로도 통하며

웹개발은 웹페이지를 구성하는것으로 많이 알고있는데

웹페이지를 꾸미거나 구성하는것은 개발자도 물론 알아야하지만 주로 디자이너나

퍼블리셔의 주된일이며 중급이상의 개발자는 웹페이지 보다는 응용프로그램의

고급로직이나 알고리즘을 다루거나 솔루션을 구축하는 일이 많다 .

물론 DB 구축이나 설계 분석, 시스템 튜닝도 개발자의 일이다.

또한 연차가 지날수록 서류업무도 증가하게되는데 PL 급이라면 RFP 나 엔티티정의서

프로그램 정의서등 사업적인 측면도 신경써야한다. 


Q. 개발자가 되려면 무엇을 공부해야하지?

A.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JAVA 를 익히고 있어야 한다 .

다른 직업과 다르게 개발자는 기초언어를 익숙하게 다루지 않으면 업무 자체가 

불가능하다. JAVA 외에도 기본적인  html,css , javascript,database  는 익혀야하고

실무에 들어가려면 linux , ftp , 편집툴, svn , framework 등은 필수이다. 

또한 api 를 읽을 수 있을정도의 개발영어를 알아두면 편하며

보안도 어느정도 숙지해야한다.

Q. 그럼 개발언어만 죽어라 파면되?

A. 위에서 설명했듯이 그걸론 부족하다. 개발자가 개발만 하면 좋겠지만

현실이 그리 녹록치 못하다. 디자이너가 없거나 지원이 힘들면

디자인도 직접해야하고 페이지도 직접 구성해야하며

업체에 요구에 따라 디비 설계부터 구축을 해야하는경우도 생기며

아키텍쳐의 일도 해야한다. 서버의 기본구조부터 보안도 신경쓰면서

코딩을 해야하므로 모든것을 다 해야한다.

그리고 제안이나 보고등을 하는 위치라면 PPT 와 엑셀등 문서작업과

발표 능력또한 키워야한다.


Q. 개발자는 맨날 야근한다는데 안힘드나?

A. 업무는 회사나 업체에 따라 그리고 프로젝트에 따라 다르다.

개발뿐만아니라 대한민국 업체의 병폐 같다.

그러나 모든 개발자가 야근이 잦은 것은 아니다 . 

가장 중요한것은 개인역량이다. 사실 익숙한 개발자의 경우 정말 급한 상황외에는

야근할 필요가 없다 .

필자도 최근 프로젝트 기간이 8개월정도 됐는데 야근은 한번밖에 없었다.

다만 개발에 미치다보면 집에서도 컴퓨터를 잡게된다. 자발적 야근이 되는샘이다.



Q. 개발자의 연봉은 어떻게 되나? 결국 힘들어 치킨집 차린다는데?

A. 초급때는 많이 박하다. 사실 개발이란 부분이 초급은 거의 필요가없다.

어느업체나 초급은 교육을 시켜야하는데 이 교육기간동안 생산성이 전혀 나오질

않는다. 해서 초급연봉은 보통 2400 에서 3000 사이에 형성되는것이 일반적이다.
(보통 2500 넘긴 힘들다)


그러나 중급이상 넘어가면 상황이 달라진다. PL 급 부터는 개발자 찾기가 드물기

때문에 연봉이 가파르게 올라간다. 연봉은 개인차이가 크고 프리랜서와 비교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프리랜서 기준으로 하루 페이가 30정도에 책정되고 정직원일

경우에도 월급 기준 70% 내외로 책정된다. 중급이상은 일반 직장인 평균 연봉을 

많이 상회하는 편이다.


Q. 개발자는 수명이 짧다는데

A. 그렇다 개발자는 수명이 짧다 오래 개발해도 40이고 45세를 넘기 힘들다.

그래서 그쯤에 이직자가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그때부터 길이 없는것은 아니다 . 고액연봉을 주며 개발자로 부리는것이

업체 입장에서는 아까운것일 뿐이다. 

PM 같이 제안이나 사업에 집중을 하거나 분석,설계,튜닝등 다양한 진로가있다. 

물론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Q. 개발자는 서로 잘 안알려준다는데

A. 사람나름이다 대체적으로 그러하다 .

어쩔수없다 자기가 습득하고 노력해야한다.

책을 많이 보는것을 추천한다 . 기본서적이라도 좋은내용이 정말 많으며

여건이 되면 해외서적도 읽어라. 그리고 구글링을 통한 해외 자료를 검색하다보면

선임의 한마디보다 훨씬 더 양질의 내용이 포함된것을 알수있을것이다.

개발자는 키보드를 놓기 전까지 공부해야한다.



Q. 자격증이 중요한가?

A. 결론부터 얘기하면 NO 이다 중요한게 아니라 필수이다. 

획득이 사법고시 수준인 기술사를 제외하곤 자격증이 많다고 더 인정받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보처리기사나 정보처리기능사는 필수다. 

사업에 투입되면서 해당자격이 없으면 경력이 오래되더라도 금액에서 손해를 본다

즉 업체입장에서도 투입인력을 올리면서 M/M 를 산정하는데 손해가 되기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실력만큼 자기를 증명 할 것도 필요하다.